B2B 세일즈 시장을 바꾸고 있는 세일즈맵ㅣ정희영 CEO 인터뷰

B2B 세일즈 시장을 바꾸고 있는 세일즈맵ㅣ정희영 CEO 인터뷰

Aug 1, 2024

#세일즈맵

#CEO

#인터뷰

최원정
세일즈맵 콘텐츠 마케터
Drafted by
Elifunt
최원정
세일즈맵 콘텐츠 마케터
Drafted by
Elifunt
최원정
세일즈맵 콘텐츠 마케터
Drafted by
Elifunt

최근, 성공적으로 10억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세일즈맵은 B2B 업계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팀입니다.
B2B 세일즈 시장에서 필수적인 CRM 소프트웨어는 복잡하고 어려워서 별도의 담당자를 두기도 하죠.
세일즈맵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RM 솔루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쉽고 친절한 CRM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등 거대한 외산 툴이 장악한 세일즈 CRM 시장에서 세일즈맵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세일즈맵의 CEO, 정희영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대표님의 옷 취향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 멘트까지, 낱낱이 파헤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1. 세일즈맵의 CEO, 정희영 대표

b2b-crm-세일즈맵-인터뷰


Q. 정희영 대표님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정희영입니다. 저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박사 과정 수료 중 친구 두 명과 함께 B2B CRM, 세일즈맵을 창업했습니다. 기계 공학은 제 적성에 잘 맞았고, 꽤나 재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처럼 저도 어렸을 때부터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좋은 계기로 카이스트 동기 이종범님, 박일환님 두 분과 함께 지금의 세일즈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대표님 검정색 티셔츠만 입고 다니신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제가 정말 매일같이 검정색 티셔츠만 입고 다니다 보니,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데요.

티셔츠 한 장을 돌려입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저는 집에 검정색 티셔츠를 늘 20장씩 구비해 두고 있어요.
스티브 잡스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것들에 신경을 쏟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이게 편하더라고요!


Q. 그럼 대표로서 요즘 가장 신경을 쏟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음.. 회사가 점차 성장하면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가 2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로, 조직 차원에서 역할 분배와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개발자 외 다른 직무가 필요한 시점이라, 새로운 팀원들을 모시고 있는데요. 주로 개발자들과 함께 일해왔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과 잘 지내고 또 열심히 일하기 위해 고민이 많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제품을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품 의도나 작동 방법을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르구나. UI/UX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지금 필요하구나’ 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레거시 CRM과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서 늘 경계하고 있어요!


Q.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 중요하죠! 이걸 느끼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제품은 고객사들로부터 아주 다양한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볼게요. Google Meet은 쉽고 간단한 온라인 미팅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곧 제품입니다. 하지만 CRM은 세일즈, 마케팅, 운영 관리까지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사용합니다.

요청도 많고 문의도 많다보니, ‘타겟을 조금 좁혀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결국 진정한 CRM으로서 기능하려면 이 모든 것을 잘 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세일즈맵은 고객사에서 원하는대로 쉽게 커스텀 하실 수 있도록 70% 완성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스펙으로 구성해서 고객이 자유롭게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건 공급자 관점일 때 쉽다고 느끼는 것이더라고요.

우리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 안에도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또 깨달았습니다.
세일즈맵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 개발자 세 명이 일궈낸 B2B CRM, 세일즈맵

Q. 가장 궁금했던 이야기예요. 세일즈맵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서비스인가요?

세일즈맵의 시작은 카이스트 박사 과정 중, 창업 경진 대회에 참가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은 지금의 세일즈맵 멤버들과 함께 ‘나는 무조건 나의 일을 해야겠구나’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죠.

사실 세일즈맵 이전에 가족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창업을 했었는데요. 저희는 아기도, 아기 엄마도 잘 알지 못했어요. 타겟과 시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첫 번째 창업을 접었죠.

b2b-세일즈-crm-세일즈맵

이 경험을 바탕으로 종범님, 일환님과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숫자를 좋아하고, 시스템 설계를 좋아하며, B2B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셋의 공통점을 가지고 시장을 탐색하던 중, 세일즈 시장이 비어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허브스팟, 세일즈포스, 파이프 드라이브 등 이미 유명한 CRM 솔루션들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었지만, 그만큼 뛰어난 국내 제품은 없었습니다. 쉽고 사용성이 뛰어난 국내 CRM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죠.


Q. 제품은 희영님, 종범님, 일환님 세 분이 직접 만드셨나요?

네 맞습니다. 저희 세 명이 1년 동안 이종범님의 자취방에 모여 코딩에만 몰두했습니다. 매일 같이 일하고, 같이 식사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만들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 과정이 모여 완성된 애착 가득한 제품이에요.


Q. 그렇게 창업한 서비스가 B2B CRM이라니, 첫 번째 고객 유치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서비스 런칭 초기에는 인지도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저희 서비스 소개서만 들고 아웃바운드에만 집중했어요. 매일 콜드콜과 콜드메일을 발송했고요.

그러던 중 저희 첫 번째 고객사, 감사하게도 아직 저희 서비스 잘 사용해 주고 계신 캐스팅엔 대표님께서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때마침 캐스팅엔 마케터 분이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다가, 캐스팅엔에서 이용하고 있던 파이프드라이브 라이선스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죠.

타이밍을 잘 맞춰 연락을 드렸고, 저희 첫 번째 고객사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Q. 타이밍 맞춰서 연락을 드린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CRM 솔루션 CEO의 팁인가요?

저희의 전략인데요. 먼저 고객사에서 사용 중인 솔루션의 라이선스 만료일을 체크해 둡니다. 동시에,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도 함께 파악해요. 사용 중인 제품에는 작든 크든 분명히 불편한 점이 있거든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일즈맵 해당 고객사의 노트에 만료일 알림을 설정합니다. 또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거나, 혹은 대체 가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파악해요. 그리고 라이선스 만료 시점이 가까워졌을 때, 바로 연락을 드려 저희의 솔루션을 제안 드리는거죠!


Q. 아주 전략적인데요! 그럼 혹시 도입을 고민하는 잠재 고객은 어떻게 관리하세요?

이것도 저희 팀의 전략인데요. 잠재 고객이 세일즈 파이프라인의 <도입 검토중> 단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3가지 할 일(TODO)이 생성됩니다.(워크플로우로 쉽게 세팅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TODO에 따라 세일즈 액션을 진행합니다.

짧은 예시 하나를 말씀 드릴게요. 서비스 무료 체험을 시작한 고객이 있을 때, API를 통해 고객과 회사 정보를 세일즈맵에 즉시 등록합니다. 동시에 웰컴 메일도 자동 발송하죠.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전화를 걸어 첫 사용기를 듣습니다.

만약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온보딩 담당인 일환님께서 즉시 도움을 드리고, 고객사가 더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숙제도 내드리죠. 동시에 다음 미팅 예약까지 잡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해결되고, 서비스와 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유료 전환율이 높아집니다.

👉 리드에서 딜로 전환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TODO를 할당하고 싶다면,
TODO 템플릿 적용하기 클릭하고 사용해 보세요!

물론 모든 고객사에게 가능한 액션은 아닙니다. 도입 의지가 있는 고객사와 그렇지 않은 고객사의 반응은 당연히 달라요. 처음에는 모든 고객사를 붙잡으려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이것도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재는 도입 의사가 있는 고객을 빠르게 파악하고, 성실히 팔로업을 합니다.


3. 고객들이 세일즈맵을 사랑하는 이유

Q. 세일즈맵 고객들이 말하는 WOW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타사 제품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기능을 세일즈맵에서 쉽게 사용할 때 WOW! 외치시는 것 같아요.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파이프 드라이브 같은 유명한 외산 툴을 사용하다가 세일즈맵으로 이관하시는 팀들이 종종 있거든요. 사실 이 세 가지 툴은 기능적으로 충분히 강력합니다.

유명 해외 CRM을 비싼 돈을 들여 팀 내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어렵거나 불편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는 정말 흔하게 접하고 있습니다. 국문 제품도 아니고, 1:1 밀착 지원이나 빠른 응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용자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봤죠.

하지만 세일즈맵은 국문 제품이고, 도입 초기부터 밀착 지원을 빠르게 해드리니 그 부분에서 크게 만족하시죠.
그리고 뒤이어 기존 레거시 CRM의 불편했던 사용성까지 해결하는거죠.


Q. 생생하게 기억나는 인상 깊었던 고객 코멘트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세일즈맵이 좋다고 말씀해 주실 때 정말 뿌듯합니다. 세일즈포스보다 훨씬 좋아요! 라는 말을 몇 번 들었는데, 날아갈듯이 기분 좋더라고요. 세일즈포스나 파이프 드라이브 사용하다가 세일즈맵으로 이관하시는 팀이 종종 있는데요. 저희 세일즈맵 제품에 적응하고 나면 대부분 크게 두 가지 포인트에서 반겨주십니다.

  1.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빠르게 대응해주어서 만족스러워요!

  2. 탐색하고 학습하고 적응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국문 제품이라 아주 편해요!

특히 두 번째 포인트는 효율성을 위한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말은 저희가 추구하는 제품의 방향이기도 합니다.


4. 노션 같은 CRM을 목표로 하는 팀 세일즈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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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일즈맵 개발자가 희영님, 일환님을 포함해서 8명이라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고객사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요청과 문의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요! 저와 일환님을 제외하더라도 6명이 개발자라 고객의 요청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필요한 기능을 하루만에 구현해 드리기도 했고요. 지금은 같은 속도를 낼 수 없지만, 고객에게 편리한 CRM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여전히 아주 많은 백로그를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Q. 팀원들과 함께 그리는 세일즈맵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사용하기 쉬운 CRM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기업용 소프트웨어들은 아직 너무 무겁고 어려워요. 그래서 세일즈맵은 Notion처럼 사용자가 쉽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CRM이 되고자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세일즈맵은 고객사의 사용성과 자유도를 위해 70% 완성된 솔루션 형태로 제공중이며,나머지 30%의 커스텀 기능이 사용자에게 충분히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콘텐츠부터 원활한 온보딩까지,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또 보다 직관적인 UI 개선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부탁 드려요! 🙇🏻


Q. 세일즈맵을 설명하는 한 마디, 어떤게 있을까요?

"세일즈맵은 쉽고 친절한 CRM이다."

위의 답변과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저희는 세일즈맵이 쉽고 친절한 서비스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욕심이지만,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세일즈맵 입사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료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말씀해 주세요!

개발자, 마케팅, 세일즈 등 다양한 직군의 후보들을 만나며 깨달은 점 중 하나는 연차와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좋은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그게 반드시 뛰어난 역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되려 경험은 적지만 열정이 가득한 친구가 더 큰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일즈맵은 각자 직무에 대한 열정과 B2B SaaS에 대한 관심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후보자가 과거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후보자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선한 사람’인지가 중요해요! 우리는 혼자서 일하는게 아니라 긴밀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니깐요.

선한 분, 자신의 업에 열정이 있는 분, 성장하는 B2B SaaS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세일즈맵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


최근, 성공적으로 10억의 프리-A 투자를 유치한 세일즈맵은 B2B 업계의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있는 팀입니다.
B2B 세일즈 시장에서 필수적인 CRM 소프트웨어는 복잡하고 어려워서 별도의 담당자를 두기도 하죠.
세일즈맵 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RM 솔루션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무겁고 어려운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쉽고 친절한 CRM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하는데요.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등 거대한 외산 툴이 장악한 세일즈 CRM 시장에서 세일즈맵은 한국 시장에 최적화 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만족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세일즈맵의 CEO, 정희영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준비했어요.
대표님의 옷 취향부터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사 멘트까지, 낱낱이 파헤쳤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


1. 세일즈맵의 CEO, 정희영 대표

b2b-crm-세일즈맵-인터뷰


Q. 정희영 대표님에 대해서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정희영입니다. 저는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박사 과정 수료 중 친구 두 명과 함께 B2B CRM, 세일즈맵을 창업했습니다. 기계 공학은 제 적성에 잘 맞았고, 꽤나 재능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스타트업 대표들처럼 저도 어렸을 때부터 창업에 대한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좋은 계기로 카이스트 동기 이종범님, 박일환님 두 분과 함께 지금의 세일즈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Q. 대표님 검정색 티셔츠만 입고 다니신다는 소문이 있던데요?

제가 정말 매일같이 검정색 티셔츠만 입고 다니다 보니,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데요.

티셔츠 한 장을 돌려입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저는 집에 검정색 티셔츠를 늘 20장씩 구비해 두고 있어요.
스티브 잡스를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다른 것들에 신경을 쏟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이게 편하더라고요!


Q. 그럼 대표로서 요즘 가장 신경을 쏟고 있는 일은 무엇인가요?

음.. 회사가 점차 성장하면서, 특히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가 2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로, 조직 차원에서 역할 분배와 관리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개발자 외 다른 직무가 필요한 시점이라, 새로운 팀원들을 모시고 있는데요. 주로 개발자들과 함께 일해왔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과 잘 지내고 또 열심히 일하기 위해 고민이 많습니다.

두 번째로, 우리 제품을 고객에게 잘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제품 의도나 작동 방법을 전달하는 것은 또 다르구나. UI/UX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지금 필요하구나’ 를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레거시 CRM과 다른 길을 가기 위해서 늘 경계하고 있어요!


Q.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법, 중요하죠! 이걸 느끼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희 제품은 고객사들로부터 아주 다양한 요청을 많이 받습니다.

쉽게 예를 들어 볼게요. Google Meet은 쉽고 간단한 온라인 미팅룸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곧 제품입니다. 하지만 CRM은 세일즈, 마케팅, 운영 관리까지 많은 기업에서 다양한 분야에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사용합니다.

요청도 많고 문의도 많다보니, ‘타겟을 조금 좁혀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어요. 하지만 결국 진정한 CRM으로서 기능하려면 이 모든 것을 잘 포용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현재 세일즈맵은 고객사에서 원하는대로 쉽게 커스텀 하실 수 있도록 70% 완성된 솔루션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스펙으로 구성해서 고객이 자유롭게 수정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건 공급자 관점일 때 쉽다고 느끼는 것이더라고요.

우리의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제품 안에도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또 깨달았습니다.
세일즈맵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 개발자 세 명이 일궈낸 B2B CRM, 세일즈맵

Q. 가장 궁금했던 이야기예요. 세일즈맵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서비스인가요?

세일즈맵의 시작은 카이스트 박사 과정 중, 창업 경진 대회에 참가한 것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경험은 지금의 세일즈맵 멤버들과 함께 ‘나는 무조건 나의 일을 해야겠구나’ 확신하는 계기가 되었죠.

사실 세일즈맵 이전에 가족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창업을 했었는데요. 저희는 아기도, 아기 엄마도 잘 알지 못했어요. 타겟과 시장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첫 번째 창업을 접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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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험을 바탕으로 종범님, 일환님과 함께 우리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 봤어요. 숫자를 좋아하고, 시스템 설계를 좋아하며, B2B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있더라고요. 그렇게 저희 셋의 공통점을 가지고 시장을 탐색하던 중, 세일즈 시장이 비어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허브스팟, 세일즈포스, 파이프 드라이브 등 이미 유명한 CRM 솔루션들 시장을 크게 점유하고 있었지만, 그만큼 뛰어난 국내 제품은 없었습니다. 쉽고 사용성이 뛰어난 국내 CRM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어들었죠.


Q. 제품은 희영님, 종범님, 일환님 세 분이 직접 만드셨나요?

네 맞습니다. 저희 세 명이 1년 동안 이종범님의 자취방에 모여 코딩에만 몰두했습니다. 매일 같이 일하고, 같이 식사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만들었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그 과정이 모여 완성된 애착 가득한 제품이에요.


Q. 그렇게 창업한 서비스가 B2B CRM이라니, 첫 번째 고객 유치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서비스 런칭 초기에는 인지도가 아예 없었기 때문에, 저희 서비스 소개서만 들고 아웃바운드에만 집중했어요. 매일 콜드콜과 콜드메일을 발송했고요.

그러던 중 저희 첫 번째 고객사, 감사하게도 아직 저희 서비스 잘 사용해 주고 계신 캐스팅엔 대표님께서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때마침 캐스팅엔 마케터 분이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 주신데다가, 캐스팅엔에서 이용하고 있던 파이프드라이브 라이선스 만료 시점이 다가오고 있었죠.

타이밍을 잘 맞춰 연락을 드렸고, 저희 첫 번째 고객사로 모실 수 있었습니다.


Q. 타이밍 맞춰서 연락을 드린다는 게 무슨 말이에요? CRM 솔루션 CEO의 팁인가요?

저희의 전략인데요. 먼저 고객사에서 사용 중인 솔루션의 라이선스 만료일을 체크해 둡니다. 동시에, 사용하면서 느끼는 불편한 점도 함께 파악해요. 사용 중인 제품에는 작든 크든 분명히 불편한 점이 있거든요.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세일즈맵 해당 고객사의 노트에 만료일 알림을 설정합니다. 또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거나, 혹은 대체 가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지 파악해요. 그리고 라이선스 만료 시점이 가까워졌을 때, 바로 연락을 드려 저희의 솔루션을 제안 드리는거죠!


Q. 아주 전략적인데요! 그럼 혹시 도입을 고민하는 잠재 고객은 어떻게 관리하세요?

이것도 저희 팀의 전략인데요. 잠재 고객이 세일즈 파이프라인의 <도입 검토중> 단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3가지 할 일(TODO)이 생성됩니다.(워크플로우로 쉽게 세팅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이 TODO에 따라 세일즈 액션을 진행합니다.

짧은 예시 하나를 말씀 드릴게요. 서비스 무료 체험을 시작한 고객이 있을 때, API를 통해 고객과 회사 정보를 세일즈맵에 즉시 등록합니다. 동시에 웰컴 메일도 자동 발송하죠. 그리고 빠른 시일내에 전화를 걸어 첫 사용기를 듣습니다.

만약 불편하거나 어려운 점이 있다면, 온보딩 담당인 일환님께서 즉시 도움을 드리고, 고객사가 더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숙제도 내드리죠. 동시에 다음 미팅 예약까지 잡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한 점이 해결되고, 서비스와 팀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유료 전환율이 높아집니다.

👉 리드에서 딜로 전환된 고객에게 자동으로 TODO를 할당하고 싶다면,
TODO 템플릿 적용하기 클릭하고 사용해 보세요!

물론 모든 고객사에게 가능한 액션은 아닙니다. 도입 의지가 있는 고객사와 그렇지 않은 고객사의 반응은 당연히 달라요. 처음에는 모든 고객사를 붙잡으려고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았지만, 경험이 쌓이면서 이것도 컨트롤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현재는 도입 의사가 있는 고객을 빠르게 파악하고, 성실히 팔로업을 합니다.


3. 고객들이 세일즈맵을 사랑하는 이유

Q. 세일즈맵 고객들이 말하는 WOW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타사 제품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웠던 기능을 세일즈맵에서 쉽게 사용할 때 WOW! 외치시는 것 같아요.
세일즈포스, 허브스팟, 파이프 드라이브 같은 유명한 외산 툴을 사용하다가 세일즈맵으로 이관하시는 팀들이 종종 있거든요. 사실 이 세 가지 툴은 기능적으로 충분히 강력합니다.

유명 해외 CRM을 비싼 돈을 들여 팀 내 시스템을 구축했지만, 어렵거나 불편해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는 정말 흔하게 접하고 있습니다. 국문 제품도 아니고, 1:1 밀착 지원이나 빠른 응대가 이루어지지 않아 사용자들이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봤죠.

하지만 세일즈맵은 국문 제품이고, 도입 초기부터 밀착 지원을 빠르게 해드리니 그 부분에서 크게 만족하시죠.
그리고 뒤이어 기존 레거시 CRM의 불편했던 사용성까지 해결하는거죠.


Q. 생생하게 기억나는 인상 깊었던 고객 코멘트가 있으시다면 공유해 주세요!

이전에 사용하던 제품보다 세일즈맵이 좋다고 말씀해 주실 때 정말 뿌듯합니다. 세일즈포스보다 훨씬 좋아요! 라는 말을 몇 번 들었는데, 날아갈듯이 기분 좋더라고요. 세일즈포스나 파이프 드라이브 사용하다가 세일즈맵으로 이관하시는 팀이 종종 있는데요. 저희 세일즈맵 제품에 적응하고 나면 대부분 크게 두 가지 포인트에서 반겨주십니다.

  1. 사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빠르게 대응해주어서 만족스러워요!

  2. 탐색하고 학습하고 적응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국문 제품이라 아주 편해요!

특히 두 번째 포인트는 효율성을 위한 향상시키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요.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말은 저희가 추구하는 제품의 방향이기도 합니다.


4. 노션 같은 CRM을 목표로 하는 팀 세일즈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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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세일즈맵 개발자가 희영님, 일환님을 포함해서 8명이라고 하던데요?

네 맞습니다. 고객사로부터 들어오는 다양한 요청과 문의를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있어요! 저와 일환님을 제외하더라도 6명이 개발자라 고객의 요청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서비스 초기 단계에서는 필요한 기능을 하루만에 구현해 드리기도 했고요. 지금은 같은 속도를 낼 수 없지만, 고객에게 편리한 CRM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여전히 아주 많은 백로그를 매일 관리하고 있습니다. ㅎㅎ


Q. 팀원들과 함께 그리는 세일즈맵의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 팀은 사용하기 쉬운 CRM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요. 기업용 소프트웨어들은 아직 너무 무겁고 어려워요. 그래서 세일즈맵은 Notion처럼 사용자가 쉽게 적응하고 활용할 수 있는 CRM이 되고자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세일즈맵은 고객사의 사용성과 자유도를 위해 70% 완성된 솔루션 형태로 제공중이며,나머지 30%의 커스텀 기능이 사용자에게 충분히 편리하고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콘텐츠부터 원활한 온보딩까지, 사용자 친화적인 소프트웨어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어요. 또 보다 직관적인 UI 개선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피드백을 부탁 드려요! 🙇🏻


Q. 세일즈맵을 설명하는 한 마디, 어떤게 있을까요?

"세일즈맵은 쉽고 친절한 CRM이다."

위의 답변과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저희는 세일즈맵이 쉽고 친절한 서비스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욕심이지만,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늘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세일즈맵 입사 희망하시는 분들을 위해, 동료를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말씀해 주세요!

개발자, 마케팅, 세일즈 등 다양한 직군의 후보들을 만나며 깨달은 점 중 하나는 연차와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좋은 회사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그게 반드시 뛰어난 역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더라고요. 되려 경험은 적지만 열정이 가득한 친구가 더 큰 기여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세일즈맵은 각자 직무에 대한 열정과 B2B SaaS에 대한 관심도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후보자가 과거 어떤 선택을 했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후보자의 가치관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무엇보다도, ‘선한 사람’인지가 중요해요! 우리는 혼자서 일하는게 아니라 긴밀한 팀으로 움직여야 하니깐요.

선한 분, 자신의 업에 열정이 있는 분, 성장하는 B2B SaaS에 참여하고 싶은 분은 언제든지 세일즈맵의 문을 두드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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